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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 흥정에 빛바랜 한·중 FTA
한·중 자유무역협정(FTA) 비준 동의안이 30일 국회를 통과했다. 양국이 FTA 협상을 시작한 지 3년6개월, 협정이 타결된 지 1년 하고도 19일 만이다. 양국 정부가 서둘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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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조5000억 수출 늘릴 길 … 11월 26일 국회에 달렸다
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지게차시장으로 떠올랐다. 독일·일본·미국과 한국 기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. 그런데 중국은 한국산 전동지게차에 9% 관세를 매기고 있다. ㈜두산이 중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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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정치련 “사회적 공헌세 검토” … 새누리 “부작용 클 것”
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20대 총선 공약으로 부유세 형태의 ‘사회적 공헌세’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. 새정치연합 총선정책기획단장인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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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건설·조선 돈 안 되는 수주 땐정부 지원 중단
앞으로 건설사와 조선사가 수익성이 없는 해외 수주를 하면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. 이는 ‘제2의 대우조선해양’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한 사전 조치다. 대우조선해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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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은 16년 전 도입했는데 … 국회서 잠자는 ‘원샷법’
윤상직 산업통산자원부 장관(오른쪽)이 지난달 29일 제조혁신위원회에서 “‘ 원샷법 ’이 연내 제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 [뉴시스]대우조선해양의 부실은 한국 제조업의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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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한·일, TPP 정면승부 시작됐다
한국과 일본 간의 자유무역 경쟁 시대가 한발 앞으로 다가왔다. 한국을 제외한 미국·일본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(TPP)이 타결되면서다. 한국의 10대 수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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규제 확 풀어 ‘금융 매력’ … 중국 밖 위안화 허브 노려라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‘인터코스’는 지난해 말 판교 테크노밸리에 연구개발(R&D)센터를 열었다. 로레알·샤넬·디올 등 세계적 브랜드에 색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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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전 세계 GM 공장 중 한국만 매년 임금교섭”
17일 ‘외국 기업 CEO가 바라본 한국의 노동시장’ 좌담회에서 에미 잭슨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. 왼쪽부터 잭슨 회장, 호샤 한국GM 사장, 도래스와미 주한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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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랏빚 첫 40%대, 돈 푸는 경기부양 한계 왔다
‘경기 부양과 재정 건전성 유지’. 서로 반대 방향으로 튀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내년 예산안의 고민이다.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후 금리 인하와 재정지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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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채무 40% 돌파-저성장 사이 '절충 예산'
‘경기 부양과 재정건전성 유지’ 서로 반대 방향으로 튀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내년 예산안의 고민이다.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후 금리 인하와 재정지출 확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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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어가는 6대 제조업 엔진, IT 융합으로 활로 뚫는다
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‘한강협력회의’(기획재정부?서울시 공동주최)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. [뉴시스] # 2008년 한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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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누가 뭐래도 가자” 이병철·정주영이 이룬 제조업 신화
“회사 전체가 무너집니다.” 1983년 2월 이런 보고를 받은 고(故) 이병철 삼성 회장의 얼굴이 굳어졌다. 탁자 위엔 ‘기술도 없는 조그만 기업이 경영자의 욕심 때문에 무모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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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·일 관계 회복 위한 가능성 열어둬 주목”
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경제 발전을 이뤄 온 우리 역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‘5030클럽’ 가입을 강조한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. 우리 경제는 현재 산업절벽·고용절벽에 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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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·일 관계 회복 위한 가능성 열어둬 주목”
관련기사 뒷걸음질한 아베, 앞으로 나간 박 대통령 [사설] 광복절 경축사, 아쉽지만 실리·유연성은 평가할 만 중국 언론 “아베, 과거 침략 의미 희석 … 교묘한 말 담긴 연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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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국민대통합위원회, ‘갈등관리 포럼’ 정책세미나 개최 外
◆국민대통합위원회(위원장 한광옥·사진)는 21일 오후 2시 대통합위 19층 회의실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공동으로 ‘갈등관리 포럼’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. 대형 이슈에 대한 미디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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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원격의료 허용범위 최대한 넓혀야"
국회에 계류 중인 의료법 개정안의 원격의료 허용범위를 최대로 확대할 경우 소비자후생이 크게 증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. 다만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민감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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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한국신문윤리위원회 外
◆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3일 김기웅 한국경제 사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. 또 정영무 한겨레 사장과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, 황호택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(동아일보 논설주간), 박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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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동북아 경제 규모 2050년엔 20조 달러 … 부산~규슈 통합 물류망 구축을"
항상 신기술이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서만 ‘먹거리’가 나오는 건 아니다. 때론 지정학에서, 역사에서도 미래 먹거리의 뿌리를 캐낼 수 있다. “부산과 일본을 잇는 ‘통합 물류망’을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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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동 살린 ‘손빨래 이불’
안동서 이불집을 하는 최순녀 씨는 바느질 한 땀에도 정성을 다한다. 그는 “기업가 정신은 손님이 원하는 진짜배기를 만드는 것”이라고 말했다. [안동=프리랜서 공정식]“우리가 찾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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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증세냐 복지 조정이냐 공개 논의를”
연말정산 후폭풍으로 증세 논란이 불거지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“증세 논의가 불거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”고 잘라 말했다. ‘증세 없는 복지’라는 대통령의 공약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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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무상복지가 불러온 연말정산 소동에 대한 유감
권태신한국경제연구원 원장지난 1월 15일,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시작. 1월 16일, 청와대·국세청 홈페이지 등 항의 글 게시 등 반발여론 확산. 1월 17일, 정치권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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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2 탐지센서 일본 독점 뚫은 엑센 "정부·기업 팀플레이 없었으면 불가능"
“정부·기업 간 팀플레이가 없었으면 시장 진입 ‘허들’을 뛰어넘기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.” 올해로 네 살이 된 벤처회사 엑센의 김준웅(40) 사장은 요즘 삼성전자·LG전자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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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성공 잊어라 …‘셀프 혁신’ 기업만 살아남는다
27일 오전 7시 서울 조선호텔. 한국경영자총협회 포럼장에 중견·중소기업 최고경영자(CEO) 100여 명이 모여들기 시작했다. 전날 발표된 삼성과 한화의 빅딜이 단연 화제였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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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 外
◆국회 정무위원장인 새누리당 정우택(청주 상당) 의원은 21일(현지시간)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교수·학생·언론인들을 대상으로 ‘한국의 전환: 도전을 기회로’란 주제의 특강을 했